[주간추천종목] LG화학 LG생건 GS건설 포스코 KCC

[사진=아주경제DB]

27일 주요 증권사가 꼽은 주간추천종목은 LG화학과 GS건설, 서진시스템, 현대건설기계, LG생활건강이다. 농심과 현대건설, 포스코, KCC도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LG화학과 GS건설, 서진시스템을 눈여겨보라고 권했다. LG화학은 중대형 배터리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을 1년 전보다 110% 넘게 늘린 것으로 추산됐다. 주택 부문 실적이 좋았고 해외 프로젝트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서진시스템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기술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KB증권은 현대건설기계와 LG생활건강, 농심을 추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중국과 인도에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4분기 실적도 예상치에 들어맞았다.

LG생활건강은 고급제품인 '후'를 중심으로 매출을 늘리고 있다.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도 긍정적이다. 농심은 2018년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라면 사업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과 포스코, KCC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을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수주도 늘릴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철강업종 투자심리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책으로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KCC는 도료 부문에서 이익을 크게 늘리고 있다. 미국 특수소재업체인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를 사들여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