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과 美 MIT, 4년 연속 소외계층 과학 특별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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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9-01-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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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참가 학생 소년의 집 최초 과학 고등학교 진학

 


엔씨문화재단은 최근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부산 소년의집·송도가정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년의집·송도가정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국내 대표 아동 양육 시설로 (재)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한다.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은 엔씨문화재단이 소외계층을 위해 기획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을 예시로 과학 이론을 가르치고 직접 참여하는 실험과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 화학, 생물, 건축, 확률·통계, 범죄 과학수사(Forensics), 전자·기계공학, 주간 협업 프로젝트 등 9개 과목에 표면 장력, 부력과 열기구, 과포화 용액, 추진력, 전기의 힘, 모터, LED,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검사, 지문, 크로마토그래피(혼합물을 분리∙분석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 계란 떨어뜨리기, 구슬 롤러코스터, 종이 다리 만들기, 스크래치 코딩 등 30여개의 활동으로 2주간 진행됐다.

엔씨문화재단은 “MIT와 함께, 지난 프로그램의 경험과 참가 아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과학이란 과목을 넘어 아이들이 학업 전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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