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목포 투기 의혹, 전 의원실 직원 "거리에 매료. 예술가적 충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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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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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제공]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을 투기 목적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손 의원과 함께 일했던 직원이 해명 글을 올렸다.

자신을 의원실에서 일했던 직원이라 밝힌 A씨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시 손혜원 의원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차원에서 목포 거리에 들렀다가 매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혜원 의원은 그 거리가 마음에 들어 방문 당일 바로 거리의 건물 하나를 갖고 싶어했다"며 "어느 누가 투기를 하는데 폐가의 가치를 따지지도 않고 바로 계약하려 하겠나"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손혜원 의원이 관심을 보이고 주력한 시초가 '그냥 예술가적 충동 같은 게 올라온 것'이었다"며 "그 특이한 공간에 무언가를 하면 문화적 가치가 창출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그런 기획에 있어 자신감이 있던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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