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직업계고 학생 선택권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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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1-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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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직업계고 현장실습 국회 공청회 개최

반백범 교육부 차관[사진=연합뉴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 방향’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직업계고 학생 경청회’에서 학생들이 제기한 직업계고 현장실습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자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참석하였고, 직업계고 학생․교원, 교원단체 관계자, 시․교육청 관계자, 기업 관계자, 전문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교육부가 직업계고 학생․교원 및 시․도교육청 담당자, 기업 담당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 방향’에 대해 송달용 중등직업교육정책과 과장의 발제로 시작됐다.

토론자로는 직업계고 학생·교원, 특성화고 권리연합, 교원단체, 시·도교육청, 기업 및 전문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학생의 선택권과 학습권, 안전을 보장하고 산업체는 제대로 된 교육훈련 공간과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직업교육에 더 과감한 국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고 정부 관련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 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고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고졸 취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산업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해법을 찾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실습 개선방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하여, 학생들이 원활하게 직업세계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마중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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