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A 착공에 파주 부동산 '들썩'…'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02가구 공급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조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난해 말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자, 노선이 지나는 지역 부동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GTX A노선 시작점 경기도 파주시의 지난해 상반기 지가 상승률은 경기 평균(2.01%)의 2배가 넘는 5.6%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실제 프리미엄까지 연결되는 모양새다. 곧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리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현재 프리미엄이 1억~1억5000만원가량 붙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TX는 기존 전철보다 3~4배가량 빠른 최고 시속 180㎞로 운행되며, 노선 직선화를 통해 수도권 외곽부터 서울 중심지까지 20분대로 닿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오는 2023년 완공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GTX A노선 운정역 인근에 공급되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 동패동, 목동동 일대에 4개 단지, 총 402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이다.

해당 단지는 비교적 교통망이 부족했던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도심 내 자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추후 운정역이 개통하면 서울역 10분대, 삼성역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한 서울 생활권까지 누리게 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 공동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 편의를 높였다. 먼저 단지마다 차량번호 인식 및 방문자 확인 시스템, 단지 내 도로 카메라 설치를 통한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단독주택의 장점은 설계를 통해 극대화시켰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 내 설계가 어려운 로프트(다락)과 루프탑 외에도 테라스, 야외가든, 벽난로 등을 도입했다. 이와 같은 서비스 면적 제공으로 전 가구 57~88㎡ 더 넓게 사용 가능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여겨볼만하다. 1~3단지에는 전체 단지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와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이 계획돼 있다. 또한 4개 단지를 잇는 산책로도 마련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모델하우스는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