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괴정사고, 정지 신호 안걸리려다 '6중 추돌사고'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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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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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후 7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사거리 인근서 발생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17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김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16일 오후 7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몰고 가던 중 SM5 차량과 K3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다른 차량 3대를 연쇄적으로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로 번졌다.

이 사고로 아우디 차량 운전자 A(48)씨 등 11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중 8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약 50m 앞에 있는 신호등의 정지 신호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무리하게 주행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김모씨는 음주운전은 아니다"며 "첫 추돌사고 후 놀라 제어를 잘 하지 못해 두 번째 차량도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김씨가 진술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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