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관련주 '한창제지' 급등...증시 불안에 돈몰리는 정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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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1-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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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증권]


한창제지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 소식에 장 초반 급등 중이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에 따라 국내 증시가 불안하면서 때이른 정치 테마주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한창제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0원(29.28%) 오른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 전 국무총리는 한창제지의 최대주주와 성균관대 동문 사이로 알려졌다. 이에 한창제지는 황 전 총리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다.

황 전 총리가 오는 15일 한국당에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황교안 관련주'가 급등한 것이다.

인터엠도 15.54% 오른 3755원, 국일신동도 13.59% 상승한 4930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업들은 회사 주요 임직원이 황 전 총리와 동문이라는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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