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타벅스 럭키백, 돈 있어도 못 사…지난해 스벅 럭키백 매출 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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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1-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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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타벅스 럭키백[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스타벅스가 10일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을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럭키백 행사를 시작했다. 럭키백 판매금액과 비슷한 수준의 제품들 가령 텀블러, 머그컵, 음료 쿠폰 등을 무작위로 담아 꾸러미 형태로 판매하는 것으로 럭키박스로 불리기도 한다.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은 1만7000세트로 한정 판매된다. 구매방식으로 선착순으로 한 사람당 한 개씩만 구매할 수 있다. 출시 첫날부터 스타벅스 럭키백의 판매가 종료되는 매장이 나타나는 등 러키백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스타벅스 럭키백의 완판 행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는 럭키백만으로 약 8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올렸다. 당시 럭키백 판매가는 5만9000원이었다. 당시 럭키백에는 텀블러, 머그잔, 무료 음료권 등 8종으로 구성됐는데 팔리지 않은 이월상품도 포함됐다.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의 가격은 6만3000원으로 인상됐다. 이번 럭키백은 전용 텀블러 1개와 텀블러, 콜드컵, 머그잔, 데미머그, 플레이트 등의 제품으로 이뤄졌다. 이번 럭키백도 이월 상품 6개가 들어 있다. 이를 두고 재고처리 행사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럭키백 이벤트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매년 뜨겁다. 스타벅스 럭키백이 매년 완판하는 이유로 업계는 스타벅스에 열광하는 소비자가 많은 점을 꼽는다. 충성고객이 스타벅스 럭키백을 굿즈로 생각하고 구매한다는 것이다. 실제 스타벅스 럭키백은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다시 올라와 웃돈에 거래되기도 한다.

스타벅스 측은 "럭키백은 실제 개별 가격을 합친 것과 비교해 저렴하다"며 "고객 사은품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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