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급락'에 삼성그룹주 펀드도 부진...3개월 수익률 -14%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08 06: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지면서 삼성그룹주 펀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8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삼성그룹주 펀드 25개(상장지수펀드 포함)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지난 4일 현재 -14.42%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14.19%)나 해외주식형 펀드(-12.37%)의 평균 수익률보다 저조하다. 삼성전자 하락이 삼성그룹주 펀드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무려 7.53% 떨어졌다. 지난 4일에도 장중 3만6850원까지 밀려 신저가를 경신했다. 최근 반도체 수출 부진과 D램 가격 하락 등 업황이 침체됐고, 애플 실적 전망치마저 하향조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