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롯데·비씨카드, 3일부터 QR결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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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1-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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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2019년 기해년 새해부터 카드 3사의 QR결제 서비스가 시작된다. 카카오페이에 이어 서울시의 '제로페이'와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비씨카드는 통합 QR결제 서비스를 3일부터 상용화한다.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비씨카드는 최근 호환이 가능한 공통 QR 규격과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했다. 금융감독원의 약관 승인도 완료했다.

카드 3사의 QR결제 서비스는 약 800만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한·롯데카드 가맹점이 각각 270만개, 비씨카드가 298만개다.

정부 주도의 제로페이 가맹점이 2만여개인 것에 비하면 높은 범용성을 확보했다. 향후 카드 3사 외 카드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결제방식은 제로페이와 유사하다. 고객은 본인이 사용하는 신용카드 앱으로 가맹점 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를 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와 제로페이가 체크카드처럼 계좌에 잔액이 있어야 하는 반면 카드사 QR결제 서비스는 계좌 잔액이 없어도 되는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해 고객 유인 효과를 높였다.

특히 별도의 단말기가 필요 없어 밴사를 거치지 않아 카드수수료가 종전보다 0.1~0.2%포인트 가량 추가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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