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은행이 인도와의 QR 코드 기반 국가 간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인도결제공사(NPCI)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NPCI 인터내셔널 페이먼츠(NIPL)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간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양측은 이날 프놈펜에 있는 아클레다은행 본점에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의 문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결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2026년 9월 2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아클레다은행과 NIPL의 이용자는 양국에서 사용 중인 QR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활용해 상대국에서 전자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아클레다은행은 국가 간 결제 네트워크 확대에 적극적이다. 이미 아세안 국가들뿐 아니라 일본, 한국, 중국 금융기관과도 동일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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