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파운데이션 탄생 비화는? '술로 붉어진 몸과는 달리 멀쩡한 얼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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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2-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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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공개했다가 결국 제작까지 참여

[사진=tvN방송화면캡처]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대박 아이템인 파운데이션은 어떻게 나왔을까.

지난 3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던 홍진영은 술을 마시고 붉게 변한 목 부분과는 달리 얼굴은 변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방송 후에는 홍진영의 메이크업에 관심이 쏠렸다.

제품 정보를 알려달라는 여성 팬들의 부탁에 홍진영은 인스타그램에 "인생술집' 방송 이후에 파운데이션을 뭘 쓰느냐는 질문 쪽지가 진짜 상상 초월로 엄청난데요. 조만간 그 방송 날 베이스 깔았던 거 영상으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통해 홍진영은 자신이 사용한 화장품과 화장법을 공개했다. 이때 공개된 비비크림은 방송 중 품절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자신의 메이크업에 대해 공개한 뒤 여러 제품을 섞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목소리에 홍진영은 직접 화장품 만들기에 나섰다. 결국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홍진영은 자신의 파운데이션을 탄생시켰고, 현재 홈쇼핑은 물론 백화점, 면세점에서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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