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왓챠’ ‘자나두’와 블록체인 파트너십

정명섭 기자입력 : 2018-12-11 09:29
“블록체인 대중화 위해 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 업체와 협업”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파트너사[사진=카카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이 글로벌 이용자 기반 확대를 위해 주요 업체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왓챠(Watcha)’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Contents Protocol)’, ‘자나두(Zanadu)’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틀라스(Atlas)’ 등 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 업체 8개사와 제휴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지난 10월 ‘위메이드트리’, ‘픽션네트워크’ 등 9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파트너들은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하며 기술적 보완사항 등을 제안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메인넷 오픈에 맞춰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서비스를 선보여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클레이튼은 내년 상반기 메인넷을 오픈한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450만 이용자를 확보한, 영화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왓챠플레이’에서 이뤄지는 추천, 평점, 리뷰 등 이용자들의 활동 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2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의 럭셔리 여행 전문 여행사인 자나두가 전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틀라스’도 클레이튼을 통해 제공된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의 개발사인 ‘웨이투빗’도 클레이튼에 참여한다. 보라는 콘텐츠 제공자에게는 블록체인 기술 및 토큰 연동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주고 스마트 콘트랙트 환경을 지원한다. 이용자에게는 자산 안정성을 보장하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UX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웨이투빗은 네시삼십삼분(4:33), 액션스퀘어, 팩토리얼 게임즈, 썸에이지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들을 포함해 20곳이 넘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비디오커머스 ‘우먼스톡’과 연계해 인플루언서와 커머스 플랫폼을 결합한 최초의 소셜 커머스 ‘스핀 프로토콜’ △글로벌 보안 기업 ‘펜타시큐리티(Penta Security)’의 사내 벤처로 시작해 독립한 인공지능 기반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 브릭(Cloudbric)’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 ‘직토(ZIKTO)’가 운영하는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데이터 프로토콜 ‘인슈어리움(INSUREUM)’ △신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기업 ‘아이디북(IDBook)’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녹녹(Knocknock)’ △대형 콘텐츠 수익화 플랫폼 ‘요몹(Yomob)’의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앙튜브(Antube)’ 등이 파트너로 합류했다.

클레이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는 “이번에 클레이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체들이 기존에 수백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본 경험을 살려 이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클레이튼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당면하고 있는 숙제인 성공적인 실사용 케이스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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