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임대주택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520가구에 전달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전달할 김치 상자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임대주택에 사랑의 김장을 나눴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공사 임직원과 시민자원봉사자, NH농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NH농협(대치역금융센터)이 지원한 3600㎏ 절임배추를 김장, 공사가 관리 중인 임대주택에 사는 520가구에 각 10㎏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소통하고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SH공사의 사회공헌 일환이었다. 공사는 2019년에도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품앗이로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근 것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임대주택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