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총 3500억원 규모의 SDG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SDG 본드는 UN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17개 부문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한해 채권발행 자금을 지원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국내에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SDG 본드를 발행한 것은 수출입은행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3월 세계은행 그룹이 1억6000만유로, 지난해 11월 HSBC가 10억 달러, 올해 2월 ANZ가 7억5000만달러를 발행한 바 있다.

이번 SDG 본드의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2.00%(고정금리부 이표채)이며 인수단은 KB증권, 교보증권이다.

수출입은행은 SDG 본드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보급 ▲보건 증진 총 3개 부문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외부 검증기관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SDG 본드 발행자금 관리체계에 대한 사전 검증보고서를 지난 3일 취득했으며, 프로젝트 지원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SDG 본드 발행으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보건, 신재생 에너지 등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우리 수출기업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저리 채권발행을 통해 고객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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