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땐뽀걸즈' 위기를 기회로…박세완, 장동윤과 '파트너'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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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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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캡처]

위기를 기회로. '땐뽀걸즈' 박세완이 부상을 당한 이주영의 대타로 장동윤을 점찍었다.

3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에서는 '몸치' '박치' 김시은(박세완 분)이 춤에 관해 알아가고 흥미를 붙이기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과정에서 '변태'라 생각했던 권승찬(장동윤 분)과의 오해를 풀게 되었다.

이날 이규호(김갑수 분)는 첫 수업 후 수준에 맞춰서 양나영(주해은 분)과 이예지(신도현 분), 이민주(장이정 분)와 김주현(홍승희 분), 김도연(이유미 분)과 심영지(김수현 분)를 댄스 스포츠 파트너로 정해준다. 김시은은 문제아 박혜진(이주영 분)과 짝을 하라는 말에 좌절했다.

김시은은 이규호에게 "박혜진은 그냥 빼는 게 낫지 않냐"라고 말했지만, 이규호는 혼자 스텝을 밟고 있는 박혜진을 보고 "잘 가라. 아무것도 못 봤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시은의 엄마 미영(김선영 분)은 딸 시은이 서울로 진학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해 듣고 분개한다. 미영은 시은에게 거제에서 취직할 것을 강요했고 시은은 불같이 화를 내며 "내 인생에서 좀 꺼져라"라고 외쳐 엄마에게 상처를 준다.

거제를 떠나고자 하는 시은에게 땐뽀반은 더욱 중요해졌다. 시은은 두 발 벗고 나서 혜진을 연습에 참여시켰다. 그러나 걸림돌은 혜진이 아닌 시은이었다. 시은은 몸치에 박치로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던 것.

규호는 시은에게 황당하다는 듯 "춤추기 싫지"라고 물었고, 김시은은 "아니거든요. 몸이 안 따라줘서 그렇지, 다 외웠다"라고 따졌다. 규호는 "춤은 외워서 하는 게 아니다. 추고 싶어서 춰야 하는 것"이라고 알렸지만 맘이 조급한 시은은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후 시은은 버스에서 만난 혜진에게 "넌 춤을 왜 추는데"라고 물었다. 박혜진은 "사는 게 엿 같잖아. 다 죽었으면 좋겠고, 그냥 다 잊어버리고 싶은데 안 되잖아. 근데 춤추면 엄청 힘들거든. 그럼 아무 생각이 안 나. 넌 사는 게 안 엿 같은가 보지"라고 말해 시은을 생각에 빠트렸다.

결국 시은은 홀로 연습하기 시작했다. 승찬은 우연히 시은을 보고 다가갔고 시은은 승찬에게 "지금 흥이 오를 대로 올랐다. 니 내랑 춤 한번 추자"라고 제안한다.

승찬은 "역할 바꾸면 안 되냐"라며 본인이 남자 파트를 출 것을 제안했지만 시은은 "나 남자 파트밖에 모른다"며 승찬에게 여성 파트를 춰달라고 말한다.

승찬은 "그럼 다음엔 내가 남자 역할 하고, 네가 여자 역할 해라"라며 '다음'을 기약했고 두 사람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제야 시은은 규호의 말을 이해하며 신나게 춤을 출 수 있게 되었다.

시은이 댄스스포츠에 빠지게 되며 땐뽀반은 더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혜진이 문제였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 시은은 평소 탐탁지 않게 여기던 문제아 혜진이 사고를 치자 "너 어제 술 먹었지. 네가 뻔하지"라며 오해한다. 이에 규호가 오해를 풀어주려 해으나 혜진은 그를 만류한다.

8명 이하는 대회 출전이 아예 안 되는 상황. 마음이 급해진 시은은 승찬을 떠올렸고 결국 그를 납치하듯 차에 태우게 된다. 땐뽀반 멤버들은 승찬에게 "혜진 대신 대회에 나가라"고 제안했고 결국 시은과 승찬은 파트너가 된다.

첫 방송부터 박세완, 이주영, 신도현, 장동윤 등 풋풋하고 신선한 페이스와 탄탄한 연기력, 눈부신 청춘들의 성장 과정으로 이목을 모았던 '땐뽀 걸즈' 위기를 기회로 바꾼 땐뽀반이 새로운 '남자' 멤버의 투입으로 더욱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이들이 입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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