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AFF 스즈키컵]'박항서-에릭손' 베트남 축구 준결승 1차전 TV·온라인 중계 일정은?

TV, SBS 스포츠서 단독 중계…, 한국시간 오후 8시 20분부터

온라인 중계는 카카오 TV LIVE에서 시청 가능

스벤 예란 에릭손 필리핀 감독(왼쪽)과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캡처]

‘명장’ 박항서 감독과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필리핀의 2018 아세안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 경기가 2일 필리핀 현지 기준 오후 7시 30분(한국 기준 오후 8시 30분) 필리핀 바콜로드 파나아드 경기장(Panaad Stadium)에서 열린다.

베트남-필리핀 준결승 1차전 경기의 생중계는 이날 오후 8시 20분부터 스포츠전문채널 SBS스포츠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SBS온에어, 카카오TV 라이브방송에서 볼 수 있다.

SBS스포츠 편성표에 따르면 방송사 측은 경기 시작 21분 전인 오후 8시 9분부터 2018 AFF 스즈키컵과 관련 내용을 방영한다. SBS스포츠는 베트남과 필리핀의 준결승 1차전 시작 전 ‘2018 AFF 스즈키컵 10분 하이라이트’를 방영한 뒤 20분부터 준결승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명장의 대결’로도 주목받을 예정이다. 두 팀의 감독이 베트남 전역에 ‘박항서 매직’을 전파하며 ‘국민 영웅’이 된 박항서와 과거 잉글랜드와 멕시코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에릭손이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리핀에는 세계적 수준의 감독이 있다. 에릭손 감독은 나도 존경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필리핀이 전혀 두렵지 않다. 우리는 준비가 잘 됐고, 최선을 다해 이길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준결승 1차전을 치른 베트남과 필리핀은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오는 6일 준결승 2차전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