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찌레본 발전소, 인니 정부로부터 최우수 친환경 발전사업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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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1-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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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인도네시아 전기대상'서 환경부문 대상 수상

최영일 한국중부발전 찌레본 법인 사장(왼쪽 세번쨰)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부자원부가 주최한 '2018년도 전기대상'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찌레본발전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년도 인도네시아 전기대상(IBEA, Indonesia Best Electricity Award) 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중부발전이 운영과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660MW규모의 찌레본 발전소는 2012년 7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해외수익 창출은 물론 국내 우수중소기업제품 판로개척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외사업 성공사례로 꼽힌다.

찌레본발전소는 현지 법정기준보다 엄격한 환경배출기준을 맞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저유황탄(0.2% 이하)을 사용해 인니 내 최저수준의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다. 특히 인니에서는 드물게 냉각탑 방식의 냉각시스템을 도입해 온배수로 인한 민원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석탄을 연소하고 나오는 석탄재는 전량 재활용해 매립석탄재가 없는 발전소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부발전과 현지법인은 매년 주변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맹그로브 숲’가꾸기 등 지역사회와 공유가치창출 활동에도 공을 들여왔다.

동서발전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현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발전소 운영노력에 대한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상이라고 설명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에서 환경보존과 사회적가치 공유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에너지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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