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솔루션 도입한 기업 및 연구기관 감염관리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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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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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수의과대학, 연세대 치과대학, 3M 싱가포르 등 SD솔루션을 통한 감염관리 채택

[에스디랩코리아]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에서 곰팡이를 포함한 각종 유해 세균의 감염 문제 해결을 위해 SD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에스디랩코리아(대표 김창주)는 건국대 수의과대학, 연세대 치과대학, 3M 싱가포르 등에서 SD솔루션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SD솔루션은 기존 화학적 처리방법과 달리 세균과 바이러스를 항균 스파이크에 의해 물리적으로 파괴시키는 친환경적인 차별화된 감염관리 솔루션이다.

SD솔루션이 적용된 공간과 표면은 단 1회 도포에도 수개월에 해당하는 장시간 동안 항균작용을 지속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매시간 소독작업을 수행해야만 감염의 위험이 차단되는 번거로움은 물론, 각종 바이러스 세균에 재오염되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은 이미 여러 종류의 소독제를 사용했지만, 실습실 내부 시설과 장비, 동물표본 등에서 번식하는 곰팡이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SD솔루션을 도입해 1회 도포 이후 3개월가량이 지난 현재에도 실습실 안의 총 균수 측정 결과가 여전히 의미 있게 나타나 효과적으로 감염관리가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곰팡이 번식이 효과적으로 억제되고 있어, 아직 오염되지 않은 실험 동물체의 보존을 비롯해 연구원의 감염 안전 문제까지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남상섭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는 “SD솔루션 1회 도포만으로도 장기간의 감염 및 항균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상당히 만족한다”며“ 높은 수준의 위생상태가 필수로 유지돼야 하는 공공 및 의료 시설에서 SD솔루션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연세대 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도 실습용 카데바에 번식하는 곰팡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SD솔루션을 천장과 벽을 포함한 실습실 전체 공간과 카데바를 감싸는 커버에 도포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부학 실습 시 포르말린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카데바에 곰팡이가 서식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부재하고, 화학제품과 곰팡이의 독성에 연구원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는 상황이다.

김희진 연세대 치과대 교수는 “연구실 내 곰팡이 포자와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는 환경구축은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앞서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해부학 실습실에서 SD솔루션 도포를 통해 곰팡이 증식을 차단한 효과를 확인했기에 본교 또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업들 역시 SD솔루션을 도입, 효과를 보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다국적 기업인 3M 싱가포르에서는 이미 SD솔루션을 도입해 사내 감염관리를 비롯해 곰팡이 억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3개월간 SD솔루션의 효능을 자체 모니터링 해 얻어 낸 정밀 분석결과에 만족해 올해 8월에 정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김창주 에스디랩코리아 대표는 “아시아의 의료선진국가인 한국과 싱가포르 등에서 전문 의료기관, 기업들이 SD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은 일반인들이 그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하기도 전에, 보이지 않는 병원균의 감염으로부터 시민과 사회를 보호하는 Public Health의 앞선 투자이자 실행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여러 기업에서 SD솔루션 도입에 대한 검토가 보다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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