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VIEWS 아주경제 - 아주 잘 정리된 디지털리더 경제신문

검색
5개국어 서비스
실시간속보

​​[아주 쉬운 뉴스 Q&A] 저축은행 믿고 돈 맡겨도 될까요?

임애신 기자입력 : 2018-11-22 00:01수정 : 2018-11-22 00:01

[자료= 연합뉴스 제공]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수신금리가 상승하면서 3%대, 높게는 7% 가까운 상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 저축은행 사태 때문에 '저축은행에 내 돈을 맡기기 불안하다'라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축은행 안전한 걸까요?

Q. 현재 저축은행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은 어디인가요?

A. DB저축은행이 출시한 '드림 빅' 정기적금 상품은 최고 6.9%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에서 1년 만기 상품에 가입한 후 이 적금이 만기되기 한 달 전까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최고 6.9%부터 3.6%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자동차보험은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하고 보험료가 30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DB그룹 계열사인 DB저축은행과 DB손해보험의 제휴로 탄생한 상품입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중 가장 높은 상품은 2.9%인데 SBI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안국저축은행, 키움예스저축은행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Q. 통상 은행보다 저축은행 금리가 더 높은데요. 최근 은행에서도 6%대 금리의 상품이 출시됐다고요?

A. 우리은행의 '우리 여행적금'은 12개월 기준 연 6.0%의 이자를 줍니다. 가입하기만 해도 저절로 받을 수 있는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를 최대 4.2%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은행권 정기적금 평균 금리가 2%대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수준입니다. 단, 6.0%의 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선 5개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이어야 하고,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아야 하며, 공과금을 자동이체 하면 0.7%포인트의 금리가 주어집니다. 나머지 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리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1년에 10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연 2.0%포인트가, 2000만원 이상이면 3.0포인트가 주어집니다. 매달 83만원, 167만원 넘께 서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우리카드로 자동이체를 하면 0.5%포인트가 더해집니다. DB저축은행과 우리은행 상품 모두 우대금리를 충족한다는 조건 하에 6%대 금리를 줍니다. 만약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면 금리가 확 낮아질 수 있으니 가입하기 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Q. 이것저것 신경쓰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우대금리 받기 어렵겠어요. 조건 없이 높은 금리를 주는 금융회사는 없을까요?

A. 다행히 있습니다. 아무래도 은행보다는 저축은행 금리가 더 높은데요. 저축은행 중에서 별다른 조건 없이 가입하기만 해도 2.9%의 금리를 줍니다. 이 중 일부는 반드시 모바일이나 PC 등의 비대면으로 가입해야한다는 조건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요. 요즘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직접 지점으로 찾아가는 것보단 수월하실 겁니다. 저축은행들이 종종 특별판매 즉 특판을 통해서 정해진 기간 동안 높은 금리의 상품을 판매하는데요. 이걸 노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판의 경우 파인에 반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언론사 보도를 참고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Q. 요즘엔 약속한 기간을 다 채우지 않아도 약속한 금리를 준다고 하던데 이게 무슨 말인가요?

A. 우리가 적금이나 예금에 가입할 때 12개월, 24개월, 36개월 이렇게 연단위로 설정이 돼 있습니다. 만약 제가 12개월짜리 연 3%의 적금에 가입했다고 가정하면, 11개월 때 급전이 필요해서 적금을 해지할 경우 약속한 이자를 받지 못합니다. 이자를 주기는 하는데 쥐꼬리만큼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축은행에서 날짜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하더라도 약정금리를 그대로 주는 상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단기에 자금을 운용하려는 분은 이 상품을 공략해 볼만 합니다.

Q. 가입하기 전에 적금이나 예금금리를 비교해보는 게 좋을텐데요.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포털사이트에 파인이라고 쳐서 들어가면 은행, 저축은행별로 기간을 설정하면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을 나열해줍니다. 또는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아무래도 과거 저축은행 사태가 있다보니 돈 맡기는 것을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안전할까요?

A. 저축은행이라고 해서 은행과 다를 건 없습니다. 저축은행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제도로 보호를 받습니다. 쉽게 말해서 금융회사가 망하더라도 원금과 이자를 합쳐 5000만원까지는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놨다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원리금 5000만원까지는 마음놓고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네티즌 의견

0개의 의견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0자 / 300자
뉴스스탠드에서 아주경제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