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백색 빛 기반 식물 생장용 LED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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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1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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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 고른 생장 촉진···발육 상태 확인도 쉬워

  • 실내 농장 조명 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

삼성전자의 식물 생장용 LED 패키지와 모듈.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농작물의 발육을 촉진하는 '백색 기반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와 모듈' 등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백색의 빛을 내는 '미드파워'(모델명 LM301H·LM561H)·'하이파워'(LH351H) 패키지와 모듈이다. 이들 신제품은 폭 넓은 파장대의 빛을 구현해 식물의 고른 생장을 돕고, 재배 작업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단일 파장 제품 대비 식물의 영양소 증가, 병충해 예방에 효과적이고 백색의 빛 덕분에 작업자들이 식물의 발육 상태를 확인하기 쉽다. 또 기존의 적색 기반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도 높아 실내농장이나 식물공장의 조명 시스템 구축 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패키지 설계 기술을 적용해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곳이나 온실과 같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백색 기반 제품 외에도 청색, 적색 등 단일 파장의 하이파워 패키지(LH351H : 450nm, 660nm, 730nm)도 함께 선보였다.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제품별 양산에 돌입한다. 

김언수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무는 "신제품은 작물 생산량, 시설 구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으로 실내 농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커넥티비티,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라이팅 기술과 접목해 식물 생장용 LED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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