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육군간부 모집설명회 개최

육군 17사단이 20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 인천ㆍ경기 서북부 지역 고등학교의 진로진학상담교사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육군간부 모집설명회를 개최했다.

육군간부 모집설명회는 지난2015년 육군 인사사령부와 인천시 교육청 간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설명회는 육군간부 지원에 대한 청소년과 교육기관의 관심을 제고해, 학교별로 매년 증가하는 육군 간부 지원율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10개의 학교에서 총 160여 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했다.

육군 간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 과 교사들[사진=육군17사단]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육군간부의 직업성, 육군 간부모집계획, 선발평가제도, 간부 처우 및 복지혜택에 대한 이은하 상사의 설명과 17사단 군악대의 작은 음악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육군 간부의 직업성과 각종 혜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군인’, ‘가을’, ‘꿈’을 컨셉으로 한 군악대의 공연에 대해서도 큰 감명을 표했다.

인천세무고등학교 3학년 안은수(19) 학생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 육군간부와 관련하여 궁금했던 점들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현재 육군 부사관 지원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더 자세히 알게 된 만큼, 지원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준비하여 반드시 선발되겠다.”고 말했다.

육군간부 모집설명회를 진행한 제17보병사단 모집홍보관 이은하 상사(42)는 “이번 설명회에는 진로교사 분들뿐 아니라 수능을 치른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육군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사단은 지역 학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추가적으로 오는 30일에 한 번 더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