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향한 날선 댓글 "정말 기가 찬다" "어머니가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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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1-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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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 않고 핑계만 가득…백종원 "날 개무시" 버럭

[사진=SBS방송화면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솔루션을 받게 된 홍탁집 아들을 향한 날선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게 아니라 그런 듯. 진짜 자기가 하고 싶고 가지고 싶은 일이라면 퇴근 못하지(od***)" "성격도 글렀고 노력할 생각도 없고… 9시 마감에 10시 출근이라… 정말 기가 찬다(se***)" "저 친구는 해도 너무하네요. 배고픔을 알아야 정신 차릴 사람인 것 같네요. 할 말이 없네요(gu***)" "이 사람 백종원, 어머님, 작가분들 대하는 태도만 봐도 답 나온다. 솔루션 식당 간다면 저긴 절대 안 갈 거고 솔루션도 하면 안 된다. 다 자기 업보임. 스트레스 받았다고 하는데 적어도 식당 운영? 4년간 똑바로 했다면 그 누구도 돌을 던지지 않았다(ga***)" "어머니가 참 불쌍하십니다(kk***)" "한심하다. 하루에 한 번 한거 가지고 생색 자기 일이라면서(we***)" 등 비난 댓글을 달았다.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식당 편에서 백종원은 변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던 홍탁집 아들의 성의 없는 모습에 분노했다.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에게 어머니의 닭볶음탕과 닭 손질을 배우라는 미션을 줬다. 이에 홍탁집 아들은 "네"라고 대답한 후 당일부터 가게 청소와 닭 손질을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3일 만에 노력은 끝이 났다. 홍탁집 아들은 허리가 아파 하루를 쉬더니 다음날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가게를 일찍 마감했다. 

제작진은 백종원이 방문하기 하루 전 홍탁집 아들을 찾아갔다. 홍탁집 아들은 제작진에게 "노력 많이 했다. 하루에 한 번 요리했다. 손님을 받다 보니 오후 3시부터 요리 한번 하면 시간이 없다. 요즘 오후 8~9시에 마감한다. 하지만 아침에 일찍 출근한다. 오늘은 오전 10시에 출근했다. 또 어머니가 평생 하신 요리를 일주일이란 시간 동안 그 맛을 어떻게 맞출 수가 없다"며 핑계를 댔다. 

이날 방송은 여기까지였다. 문제는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의 태도에 "날 개무시했다"며 분노한 것. 백종원은 "기본이 전혀 안됐다. 일주일 동안 뭐 했느냐. 어머니 이러면 다 소용없다"며 방송은 만류하는 모습까지 방송됐다. 

결국 홍탁집 아들의 핑계와 불성실한 태도는 비난 여론만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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