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경제 X-ray - 경제위기 10주기설 대처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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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11-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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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이경태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 X-ray의 이경태 기자입니다.

경제위기 10주기설로 인해서 경제에 대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코스피 역시 급락장을 보이기도 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걱정을 했는데요.

이거 뭐 주식을 매도해야할지, 아니면 지금이 기회인가. 생각을 많이 했을 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이런 경기 상황에서 대처법이라고 하면 아주 원론적인 방법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딱 집어서 무엇을 해야 한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뭔가 또다른 희망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우리의 경제위기는 내부적인 요인도 크지만, 외부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금융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죠. 또 중국시장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올들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고 올해에는 4차례, 내년에는 3차례가량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그 여파로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미국 금리 대비 상당히 차이가 생기고 높은 금리를 따라서 외국인 자본이 한국 시장에서 떠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최근 다소 조정기로 들어선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물론, 성장을 했지만 예상치 보다는 낮은데요.

그렇다보니 금리 인상 속도를 더 높이기는 부담이 되지 않느냐 그런 전망이 많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 및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달말께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담에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양자회담이 예고된 만큼 향후 무역전쟁에 따른 긴장감이 다소 누그러들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합뉴스]


또 미중 무역전쟁 역시 우리 경제에 타격을 많이 줄 수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미국과 중국사이에 다소 완화된 분위기가 흐르는 것 같습니다.

다음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양자회담이 예고된 만큼 상호 극단적인 판단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번 잘 지켜보자는 거죠.

내년 세계경제는 올해보다 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미중간 무역전쟁이 확전양상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 가운데서 우리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였구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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