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로 여의도 밤하늘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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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10-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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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6일 서울 여의도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진행

  • - 불꽃 연출과 함께 '4 Story VR 불꽃 체험', '불꽃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오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 앞서 마련될 '한화와 함께하는 VR 불꽃 월드'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


한화가 우수한 불꽃 기술력으로 여의도 밤하늘을 수놓는다.

한화는 오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이하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을 연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꿈꾸는 달(The Dreaming Moon)'이라는 주제로 지난해보다 감성과 예술이 더해진 스토리 불꽃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캐나다(19시 20분), 스페인(19시 40분)에 이어 저녁 8시부터 약 40분간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감성 불꽃을 연출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희망 스토리를 바탕으로 감미로운 음악에 맞춰 한 편의 뮤지컬과도 같은 감성 불꽃쇼를 선보인다.

전체 불꽃쇼 구성은 꿈꾸는 달(The Dreaming Moon)’이라는 주제에 따라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꿈꾸던 어린아이가 어른이 돼가며 잊었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이번 불꽃 연출의 핵심 포인트는 아름다운 불꽃을 바라보며 '소중한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메시지다.

특히, 한화는 올해 스토리 흐름에 맞춰 한강에 지름 10m의 인공달을 띄운 후 이를 활용한 불꽃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꿈을 꾸는 아이가 달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에 맞춰 반짝거리는 '스트로브' 불꽃을 연출하고 원효대교를 활용한 '나이아가라폭포', '레인보우' 불꽃을 선보이며 아이가 가진 순수함과 꿈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신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불꽃축제와 함께 스토리에 걸맞은 다양한 음악도 준비돼 있다. 첫 곡은 '달 달 무슨 달(박지혜)'으로 시작한다.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에 맞춰 밤하늘의 반짝거리는 달과 별빛의 아름다움을 감성적인 불꽃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이 지금(아이유)' 에서는 '플라이(Fly)'라는 가사에 맞춰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아이의 기쁨과 환희를 아기자기한 캐릭터 불꽃으로 표현한다.

2막에서는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간다는 희망적인 내용에 맞춰 신나는 음악이 펼쳐진다.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해피(Happy)', 엑소(EXO)의 '코코밥(Ko Ko Bop)' 등의 곡이 울려 퍼지면 신나는 비트에 맞춰 'Happy' 글자 불꽃 등이 연출되고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타상불꽃이 수초 간격으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화는 불꽃 연출과 더불어 별도의 그라운드 행사도 운영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드림아트존 내 계열사 부스 공간에서 '4 스토리(Story) VR 불꽃 체험', '불꽃 페이스 페인팅' 등 불꽃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화의 자체 사업영역인 화약, 방산, 무역, 기계 부문과 연관된 VR 게임을 할 수 있는 4 스토리 VR 불꽃 체험 코너에서는 가상 현실 게임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한화는 모기업인 화약 부문의 기술력을 활용해 1964년 불꽃프로모션 사업을 시작한 이래, 늘 새롭고 다양한 불꽃 프로그램을 개발해오고 있다. 불꽃쇼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2000년 1회 축제 이후 현재까지 '불꽃축제'를 신개념 공연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개∙폐회식 등 국내외의 굵직한 불꽃쇼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불꽃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더불어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행사에도 참가하며 한화의 뛰어난 불꽃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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