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美 던킨도너츠, 에스프레소 맛 맥주 출시… 음료 제품군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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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0-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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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푼 던킨 커피 포터[사진=던킨도너츠 홈페이지]


미국 도넛 체인점 던킨도너츠가 맥주를 출시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던킨도너츠는 미국 보스턴 소재 맥주회사 하푼(Harpoon Brewery)과 손잡고 '하푼 던킨 커피 포터' 맥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알콜도수가 6%다. 미국 동부의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회사 측은 "에스프레소와 다크 초콜릿의 맛과 향을 지닌 맥주다"고 설명했다.

앞서 던킨도너츠는 지난해에도 맥주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내년 1월부터 브랜드 이름에서 도너츠를 빼고 던킨만 쓸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도넛 가게가 아니라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데이비드 호프먼 던킨 브랜드 CEO는 "우리의 새 브랜드명은 미래 성장을 위해 우리 고객과 함께한 경험을 더 현대화하는 청사진의 일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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