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속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9일) 6.8569위안, 0.07%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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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9-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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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위안화는 일단 큰 변동없이 안정을 유지했다. 인민은행의 경기대응요소(역주기요소) 반영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19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15위안 높인 6.856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전거래일 보다 0.07% 소폭 하락했다는 의미다. 전날 공식 마감가는 6.8644위안이다.

미국이 오는 24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도 600억 달러 미국산 제품에 5~10% 맞불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다시 협상을 재개할 듯 했던 미·중 간 무역갈등이 오히려 격화하면서 시장 긴장감도 고조됐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999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37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012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4.3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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