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거듭되는 논란에 입 열었다…"심려 끼쳐드려 죄송, 오해 풀도록 노력할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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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9-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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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젝스키스 강성훈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강성훈은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먼저 그는 사과의 말로 시작했다.

강성훈은 “제 곁에서 오랜 시간 믿고 힘이 되어준 젝스키스 팬 분들과 후니월드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부족한 시간에 제 불찰로 인해 팬분들과 팀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 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일 대만 현지 매체들은 강성훈 측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대만에서 예정됐던 팬미팅 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한화로 약 1억원의 손실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강성훈의 모든 스케줄에 동행하는 여성이 연인 관계라는 의혹과 함께, 이 여성이 현재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사명 포에버 2228)’의 운영자 A씨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두 사람은 해외에서 소화한 개인 일정에 동행하며 호텔 방에도 함께 있었다는 주장이다.

또 팬들은 운영자 A씨가 강성훈의 해외 콘서트, 굿즈 판매 등 팬클럽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돈을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았고, 기부 영상회에서 모금된 금액의 정산내역의 출처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강성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근 강성훈 단독 팬미팅을 통한 불미스러운 일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단독 팬미팅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YG는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젝스키스로 활동 중인 강성훈은 그룹과 관련한 스케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개인 활동은 후니월드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하 강성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성훈입니다.

우선 제 곁에서 오랜 시간 믿고 힘이 되어준 젝스키스 팬분들과 후니월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 멤버들과 함께 젝스키스로서, 그리고 가수 강성훈으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 매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제 불찰로 인해 팬분들과 팀에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 아픕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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