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사현장 미세먼지 IoT 기술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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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18-09-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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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공사현장에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남양주시는 대규모 공사현장을 포함해 건설폐기물 재활용, 레미콘제조 사업장 등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미세먼지를 조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대규모 공사현장을 포함해 건설폐기물 재활용, 레미콘제조 사업장 등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했다고 밝혔다.

측정 센서는 시청 모니터를 통해 대기질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시는 이를 모니터터링해 '나쁨' 단계 이상이 되면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황을 전파한다.

해당 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공정을 조정하고, 살수조치를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지난해 연평균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44㎍/㎥으로, 도내에서 비교적 우수한 수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분석결과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건설공사 등의 비산먼지가 전체의 4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집중적인 저감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산먼지 사업장 IoT 원격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며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과 함께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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