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36%는 휴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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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8-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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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36%가 이른바 '휴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회계사 2만75명 중 휴업 신고를 한 회계사는 36.1%인 7256명이다.

휴업 회계사는 10년 전인 2008년 6월 말 3364명으로 전체 회계사의 29.6% 수준이었다. 그러나 10년 사이 휴업자가 2배 이상 늘었고, 비중도 커지는 추세다.

휴업 회계사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는 선발 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과당 경쟁으로 회계사의 업무 강도는 세졌고, 처우 개선은 미미해 회계법인 이탈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이 회계사 채용을 늘린 것도 원인이다. 이처럼 휴업 회계사가 늘고 있지만, 정부는 회계개혁에 따른 수요증가를 이유로 선발 인원 확대를 검토 중이어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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