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9 첫날 개통량, 갤럭시S9보다 10%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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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8-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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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 출시에 번호이동 건수도 늘어날 전망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9의 개통 첫날 성적이 갤럭시S9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의 사전 개통이 시작된 이날 판매량은 오후 5시 기준 갤럭시S9보다 10% 많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세라면 첫날 20만대 안팎이 개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9의 성적을 웃도는 성과다. 갤럭시S9의 경우 개통 첫날 약 18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작 갤럭시노트8은 첫날 20만대가 개통됐다.

통신사 간 번호이동 수치도 3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9 개통 첫날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4225건이었다.

한편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의 가격은 109만4500원, 512GB는 135만3000원이다. 21일부터는 사전 예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 개통이 시작된다. 정식 판매는 24일부터다.

색상은 128GB 모델이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 총 3가지로, 512GB 모델은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2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에서도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다만 512GB 모델에 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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