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인도순방’ 스타트업, 5건 총 200만달러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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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7-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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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2번째)이 '한-인도 스타트업 계약 체결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순방(8~11일)이 국내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 성과로 이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순방 공식행사인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의 부대행사로 현지시간 9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인도 스타트업 계약체결식’을 갖고, 총 5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200만달러다.

태그하이브는 ‘교실용 수업지원도구’ 공동연구를, 세계최초 양방향 거리측정이 가능한 레이저측정기 개발업체 맥파이테크는 약 134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척추수술 보형재를 개발·생산하는 강앤박메디컬은 약 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극장·가정용 4D 시스템을 개발한 포리얼도 수출 MOU를 체결했다. 밸런스히어로는 모바일 핀테크 시장진출을 위해 인도 대형은행인 ICICI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체결식에서는 창업진흥원과 인도 현지 엑셀러레이터인 GAIN의 ‘한-인도 스타트업 교류·협력에 관한 MOU’도 함께 체결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속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현지시간으로 10일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도 중소기업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한-인도 스타트업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양국 스타트업 및 관계자들이 모여 양국의 스타트업 성공사례와 육성정책을 공유하고, 한국 스타트업과 인도기업의 비즈니스 매칭상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홍종학 장관은 “세계 각국이 주목하는 인도 스타트업 시장에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도에 양국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교류・협력할 수 있는 ‘코리아 스타트업 타운’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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