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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전자 상무, 사내이사 선임··· '경영승계' 본격화

김지윤 기자입력 : 2018-05-17 11:24수정 : 2018-05-17 13:36

구광모 LG전자 상무.


LG그룹 지주사인 ㈜LG가 1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구 상무는 오는 6월 2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되면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될 예정이다. 와병 중인 구 회장의 건강 악화설과 맞물려 'LG가(家)'의 4세 경영 승계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몇 차례 수술 등에 따른 후유증으로 최근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 입원해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올해 초부터 와병 상태였으며, 통원 치료를 받던 중 최근 들어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측은 “구 회장이 와병으로 인해 이사회 역할을 수행함에 제약이 있는 관계로 주주 대표 일원이 이사회에 추가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사회에서 있었다”면서 “후계 구도를 사전 대비하는 일환”이라고 밝혔다.

구 상무는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으로 입사한 뒤 미국 뉴저지법인,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창원사업장, ㈜LG 경영전략팀 등을 거쳤다.

현재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본부 ID(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ID사업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성장 분야인 사이니지 사업을 주력으로 수행하며, 전자·디스플레이·ICT(정보통신기술)·소재부품 등 주요 사업 부문과 협업하는 사업이다.

구 상무는 ID사업부장을 맡은 후 최근까지 미국, 유럽, 중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현장을 두루 누비면서 사업 성과 및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LG 측은 "구 상무는 오너가이지만 충분한 경영 훈련 과정을 거치는 LG의 인사원칙과 전통에 따라 지금까지 전략부문에서, 사업책임자로서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고 전했다.

LG그룹의 지주사인 ㈜LG의 최대주주는 구본무 회장(11.28%)이며 구본준 부회장(7.72%)이 2대 주주로 올라있다. 구 상무는 ㈜LG 지분 6.24%를 보유한 3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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