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1개구 아파트값 상승세 멈췄다… 8개월만 보합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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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5-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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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만에 보합...양도세 중과 등 규제 여파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등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강남권을 비롯한 한강이남 11개구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췄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일 기준 서울 한강이남 11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강 이남 11개구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보인 것은 작년 9월 첫주 이후 8개월만에 처음이다.

특히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강남4구 아파트값은 평균 0.06% 떨어지면서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0.06%씩 하락했고, 지난주 보합이었던 강남구와 강동구는 각각 0.05% 떨어졌다.

구로구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로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0.15% 상승했다.

동작(0.06%)와 강서구(0.03%)는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북 14개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6% 상승했다.

용산구가 용산개발 등의 호재로 0.09% 올랐다. 성북구는 0.15%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반면 성동구와 노원구는 각각 -0.06%, -0.03%로 약세가 지속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 지방은 0.08%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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