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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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18-05-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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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기간 동안 15만여 명 다녀가

문경전통찻사발축제 20주년 폐막을 맞아 10일간 고생한 공무원과 축제 추진위 관계자, 자원봉사자, 특산물 판매자, 관광객 등 20명이 내년을 기약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경시 제공]

지난달 28일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시작된 ‘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 10일 동안 15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도자기 구매, 특산품 구입 등 찻사발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

올해 20번째인 찻사발축제를 위해 추진위는 20주년 기념관을 준비했고 20살 청년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했다.

특히 찻사발축제가 20년 동안 발전해 오는데 공을 세운 김정옥 사기장과 천한봉 명장의 핸드프린팅 행사도 열려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해 찻사발축제 기간에는 국내 경기의 침체와 해외여행 트랜드의 영향, 잦은 비와 강한 바람 등 나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 축제를 빛냈다.

찻사발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사기장의 하루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한 1일 10명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0일간 100명의 참가자들이 찻사발을 만들기 위한 사토채취에서부터 빚기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하며 축제의 참맛을 느꼈다.

또 이번 축제에는 인기 역사 전문강사인 최태성 선생의 ‘세계를 담은 찻사발이야기’라는 특별 강연이 이뤄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찻사발 경매의 명품화를 위해 전문경매사가 진행을 하고 사전에 경매작품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는 등 품격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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