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하루만에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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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5-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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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92억원이 이탈했다.

394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1186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남북정상회담 영향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6억원이 들어와 이틀 내리 순유입세를 보였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697억원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20조5409억원, 순자산은 121조3204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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