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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만물 잇는 스마트 세계로"...블록체인 백서도 공개

김근정 기자입력 : 2018-04-18 17:24수정 : 2018-04-25 08:23
17일 중국 선전서 '2018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 열려 쉬즈쥔 회장 "모든 사람, 가정, 조직 연결하는 기업 되겠다" 인터넷, 통신, 단말기는 물론 최근 AI, 블록체인 기술 확보에 주력

쉬즈쥔 화웨이 순환회장은 17일 'HAS 2018'에서 "위대한 시대에서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화웨이]


"우리는 만물을 연결하는 스마트 세상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과 가정, 모든 조직이 이 속에서 이익을 얻고 삶과 일, 학습,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화, 스마트화가 가져온 가치를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쉬즈쥔(徐直軍) 화웨이 순환 회장은 17일 선전에서 열린 '2018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HAS2018)'에서 처음으로 화웨이가 그리는 새로운 미래를 이렇게 그렸다. 또, "화웨이는 이상을 쫓는 기업이자 위대한 기업을 꿈꾼다"며 "세계 인류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쉬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개인의 세계 스마트폰 보유량은 38억대다. 하지만 50억 인구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숫자다. 또, 40억명 이상이 모바일 인터넷을 누리지 못하지만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중 40%가 광대역망을 사용한다. 그리고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기술과 제품은 아직 보편화되지도 않았다.

가정의 경우 광대역 사용 비중은 40%로 절반에 못 미친다. 스마트홈 시장은 이제 태동했고 스마트로봇 보급률은 1.5%에 불과한다. 기관의 디지털화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이에 화웨이가 모두를 연결해 모두가 누리게 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5G 등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의인터넷(IoT), 특히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쉬 이사장은 "화웨이는AI를 통해 디지털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혼연일체를 이루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화웨이는 AI 시장을 주목하고 시장 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AI기술을 화웨이의 스마트 단말기, 클라우드와 인터넷 등에 활용한다는 목표다. 우선 소프트컴(SoftCOM) 전략에 솔루션에 AI 기술을 더한 '소프트컴 AI'를 추진한다. 소프트컴은 2012년 제시한 혁신 비전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 등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네트워크 구상이다.

여기에 AI가 더해져 '자율주행, 영원히 고장없는' 네트워크, 근본적으로 통신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통신망의 '자동화, 자체통제, 자체치유, 자체 업그레이드'을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 이용 및 서버 관리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2016년 12월 일부 AI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출시했다.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체개발한 NPU(신경망프로세싱유닛) 칩, 기린 970을 선보였고 이후 메이트10, P20 등 하이엔드 제품에 장착해 모바일 AI 구현에 앞장섰다.

2016년에는 '화웨이 클라우드' 서비스도 내놨다. 2017년에 전담 사업부인 '화웨이 클라우드-BU'를 신설하고 정부와 기업의 클라우드 '황무지' 공략을 사명으로 삼았다.

이 외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올 초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블록체인도 화웨이의 핵심 공략 대상이다.

화웨이 '클라우드 BU' 책임자는 17일 HAS2018에서 '화웨이 블록체인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급부상했으며 핵심기술과 원리가 무엇인지, 국내외 산업발전현황과 응용 전망 등을 설명했다. 화웨이의 블록체인 연구 성과는 물론, 화웨이의 블록체인서비스인 BSC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관계자는 화웨이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원천기술과 화웨이의 컴퓨팅, 데이터관리, 안보유지 등 다방면에서 누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놓은 기업형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5분 내에 블록체인 설치가 가능하고 성능도 월등하다는 평가다.

지난달에는 화웨이가 블록체인 연결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폰을 개발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스위스 블록체인·암호화폐 업체인 ‘시린랩스(Sirin Labs)’와 협업 중으로 알려졌다.

거액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화웨이는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 경주할 계획이다. 쉬 이사장은 "앞으로 10년간 연간 매출의 15%를 꾸준히 R&D에 투자할 것"이라며 "지난해 897억 위안을 투자했는데 이는 매출의 14.9%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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