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아침브리핑] '합필' 빌리 헤링턴 교통사고로 사망, 안경선배 활짝 웃다!, 평안 얻는 소녀의 '아그작'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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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3-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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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침입니다.
다음은 2030세대가 궁금할 소식입니다.

1. 빌리 헤링턴 교통사고로 사망 
 

[사진=빌리 헤링턴]

한국 누리꾼에게 '합성 짤'(인터넷 밈) 필수요소로 친숙한 미국 출신의 게이 성인물 배우 빌리 헤링턴이 사망했습니다. 그의 나이 48세.

지난 3일(한국시각) 헤링턴의 어머니인 케서린 우드는 페이스북에 "매우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지만 모든 사람이 알길 바랍니다. 우리 아들, 빌리 헤링턴은 멀리 떠났습니다. 아들 너를 사랑해, 엄마가"라는 게시글을 올려 사랑하는 아들 헤링턴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성인 영화 감독인 치치라루도는 트위터에 2일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헤링턴의 페이스북은 고인을 추모하고 위안하는 '추모 계정'으로 바뀌었습니다. 1969년 뉴욕에서 태어난 헤링턴은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무술을 배우고 성인이 돼서는 보디빌딩으로 몸을 단련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플레이걸' 잡지 누드사진 경연대회에 우승해 모델로 활동하다 성인물에 진출했습니다. 동성애자 배우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인터넷 커뮤니티에 다양한 '짤'을 만드는 필수요소인 인터넷 밈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유쾌한 성격과 특유의 제스처로 친근한 이미지인 헤링턴은 한국에서 '헤링턴 형님'으로 불렸습니다.

헤링턴은 동성애자 배우로 활동했지만, 성적취향은 양성애자로 결혼을 하고 자녀도 생기면서 배우 생활은 은퇴했었습니다. 현재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과 일본 등 전 세계 누리꾼이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습니다.

2. 안경선배 활짝 웃다!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주장이자 안경선배인 김은정은 슈퍼히어로와 닮은점이 있습니다. 특히 트레이드마크인 안경을 벗으면 컬링장의 '엄근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풀메이크업을 한 안경선배'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안경을 벗은 안경선배가 활짝 웃는 사진입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이거 실화?', '정말 안경선배 맞아?'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섣불리 얼굴 평가를 하고 몸매 품평을 하는 것은 아무리 칭찬이라도 당사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안경선배에게 반전매력이 있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3. 평안 얻는 소녀의 '아그작' 소리
 
유튜브에 '소녀'가 새로운 먹방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녀는 2017년에 태어난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입니다.

개껌이나 생닭을 씹어 먹으며 생생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오도독'거리며 맛있게 먹는 소녀의 소리가 마음을 평안하게 해줍니다.

그중에서도 지난 3일 상어연골을 '아그작'거리며 씹어 먹는 소녀의 먹방 소리를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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