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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해 용의자 한정민, 도주 당시 검은 점퍼 착용…건장한 체격

강경주 기자입력 : 2018-02-13 16:03수정 : 2018-02-13 16:44
해당 게스트하우스 여행객 "첫 느낌 안좋아"

[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한정민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정민은 지난 8일 제주도 관광을 위해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 중이던 A씨(26·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배포한 현상수배 전단에 따르면 한정민은 신장 175~180㎝의 건장한 체격으로 도주 당시 검정색 계통의 점퍼, 빨간색 상의, 청바지를 착용한 상태였다.

이와 함께 경찰은 범행 직후 장을 보면서 웃는 모습으로 누군가와 전화로 통화하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 사진도 포함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목격했거나 주요 단서가 있는 분들은 112 또는 제주동부서(064-750-1599)에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경찰은 결정적 제보자에게 최고 500만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정민은 현재 제주도를 벗어나 고향인 경기도 안양으로 일단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안양역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행적이 잡혔다.

한편, 한정민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13일 온라인에서는 해당 게스트하우스에 다녀온 여행객들의 경험담이 공유되고 있다.

두 달 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여행객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첫느낌이 상당히 안 좋았다. 자기보다 나이 적은 사람한테 무조건 반말하고 느낌이 그닥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고 썼으며, 또 다른 이용객은 "얼굴 딱 한번 봤는데 워낙 인상이 더러워서 잊혀지지 않는다. (기사보고) 단번에 얼굴이 떠오르더라"고 전했다.

한정민은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해 7월, 본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에 취한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하려다 체포돼 준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정민은 이 사건으로 제주지방법원에서 지난달 열린 1차 공판에는 참석했으나 12일 2차 공판에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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