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설 맞이' 과학 문화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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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8-02-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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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2월부터 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과학교육·체험행사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설을 맞이해 예약 위주의 과학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현장을 방문하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먼먽먼저 설을 맞이해 윷놀이, 쥐불놀이,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설 전후 4일 동안 팽이를 직접 만들고 놀이를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연휴 마지막인 18일에는 새해 소망을 담은 가오리연을 직접 만들어보고 야외에서 날리는 시간도 갖는다. 대표적인 연 동호인단체인 카이트월드 팀의 연날리기 지도와 대형 연날리기 공연도 진행된다. 집에서 연을 만들어와 연날리기 행사에 참여도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 중에는 휴관일인 설날 당일을 제외한 15일, 17일, 18일 상설 전시관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또, 개띠인 관람객은 연휴 기간 중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2월은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과천과학관은 올림픽개최를 기념해 92개 참가국을 비롯한 세계 국기 그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여러 나라 국기 소개와 국기에 담겨있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람객이 그린 국기는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만국기로 제작돼 전시장에 게양된다.

현장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매주 화·목요일에는 창작활동으로 종이로 전자회로 만들기, 비행체 만들어 날리기, 움직이는 플라스틱 로봇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지문감식 체험 및 위조지폐 감별 등을 주제로 하는 CSI과학수사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룡·로켓 등이 그려진 나만의 우드팬시도 만들 수 있다. 과학강연, 과학쇼도 펼쳐진다.

배재웅 관장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와 교육·문화·체험활동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일 년 내내 전시장 내에서 호응도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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