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모모랜드, 이번엔 뜬다 "중독성 강한 뿜뿜으로 인기 뿜뿜, 그뤠잇"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03 17: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모모랜드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흥많은 걸그룹 모모랜드가 새해 첫 컴백 걸그룹으로 돌아왔다.
 
모모랜드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GREAT!'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데뷔 앨범 '짠쿵쾅'을 비롯해 '어마어마해', '꼼짝마'로 주목을 받은 걸그룹 모모랜드는 중독성 강한 타이틀곡 '뿜뿜'으로 대세 걸그룹을 예고했다. 특히 멤버 '주이'가 최근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얻고 있는 것에 힘입어 올해 제대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신사동호랭이가 타이틀곡 ‘뿜뿜’을 작사, 작곡했다. 앞서 다양한 히트곡을 제조한 프로듀서인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번 신곡 '뿜뿜'은 후크에 강한 신사동호랭이 스타일대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매력을 선사한다. 
 
이처럼 모모랜드 새 미니앨범 'GREAT!'에는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호랭이가 이끈 타이틀 곡 '뿜뿜'부터 러블리한 매력으로 가득한 '궁금해', 모모랜드 특유의 매력을 한껏 녹여넣은 디스코와 딥 하우스 풍의 'Same Same', 응원해준 팬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FLY' 등 신곡을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이날 멤버 연우는 새로운 타이틀곡 '뿜뿜'에 대해 "'뿜뿜'은 재치있는 가사와 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날 좋아할 수 있도록 매력을 '뿜뿜' 뿜어낸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뿜뿜' 무대 중에는 익숙한 목소리가 등장했다. 대세 개그맨 김생민의 유행어 '그뤠잇'이었다. 주이는 "내가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반고정으로 김생민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타이틀곡 중 '그뤠잇'이란 구절의 피처링을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도움을 주셨다. 그 한 마디를 위해 스튜디오까지 와서 여러 버전으로 녹음을 해줬다"며 "김생민이 내게 항상 하는 말이 '떠야 돼'라는 말이다. 그래서 부탁을 드렸을 때도 '잘 돼야한다'며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다. 서브웨이에서 밥도 사주셨다"고 소개했다.

또 낸시는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신사동호랭이 작곡가님께서 심사위원이셨다. 그래서 우리에 대해 잘 아신 것 같다”면서 모모랜드 이미지에 맞게 ‘뿜뿜’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어마어마해' EDM 버전에 이어 또 한 번 흥겨운 안무를 가지고 돌아온 모모랜드. 모모랜드는 ‘뿜뿜’을 통해서 에너지 가득한 이미지를 굳힐 예정이다. 멤버들 모두 모모랜드의 강점으로 ‘에너지’를 꼽았다.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모모랜드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제인은 “‘어마어마해’ EDM 버전을 했을 때 모든 멤버들이 잘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회사에서 ‘뿜뿜’이 저희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타이틀곡으로 정한 것 같다. 이런 노래를 할 때 기분이 좋고 신나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연우는 "'어마어마해' EDM 버전을 할 때 '흥'이라는 부분이 모든 멤버들과 참 잘 맞았다. 그 모습에 회사에서도 '뿜뿜'을 준비해준 것 같고, 우리도 연습하면서 신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곡에서도 독무를 추게 된 주이는 "'뿜뿜' 댄스는 하면서 신이 났다. '어마어마해' EDM 댄스 부분에서 반응이 좋았으니까, 아무래도 그 느낌으로 한 번 더 하는 것이 큰 관심을 받을 것 같았다. 또 (팬과) 함께 흥을 뿜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멤버 주이는 지난 달 27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엉뚱-솔직한 매력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스스로 외모 디스를 하는 거침 없는 언변으로 크게 이목을 끌었다.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모모랜드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에 대해 주이는 “저보다 주위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다. 저는 물론 당연히 힘들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걸 이겨내지 못하면 이 직업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그래도 저는 워낙 긍정적인 편이라 미의 기준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또 주이는 "이렇게라도 저희 팀을 알렸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은 저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 행복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주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주이는 포토월에서 깜짝 큰절을 해 취재진을 당황케 하기도 하는 등 통통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모모랜드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뿜뿜' 무대를 마친 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기도 하는 등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했다. 포인트 안무도 따라하기 쉬웠다. 강호동의 춤에서 따왔다는 호동춤과 살랑살랑 골반을 흔드는 셀럽춤 등이 눈에 띄었다.

또한 모모랜드는 주이를 비롯해 모두가 '흥부자'라고 자신했다. 이날 데이지 등은 무반주로 댄스를 추기도 했다. 모모랜드는 "우리는 연습할 때도 흥이 넘친다. 발라드곡에도 춤을 춰 다른 길로 잘 빠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의 모모랜드의 목표에 대해 혜린은 “많은 분들에게 저희를 알리고 싶다. 그리고 저희의 에너지 넘치는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인은 “차트 진입도 노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모모랜드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날 태하는 “올해는 해외에도 나가보고 싶다”면서 “아시아권에서 활동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혜빈은 “많은 분들이 모모랜드의 ‘뿜뿜’한 에너지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모모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번째 미니 앨범 ‘그레이트!(GREAT!)’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