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도 반려동물 화장장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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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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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동물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에 동물화장시설이 단 한곳도 없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11월30일 기준 인천지역에 등록된 반려동물의 수는 7만4761마리로 매년 크게 늘어가고 있다.

이에따른 동물사체의 수도 크게 늘어가고 있는데 인천시 A구의 경우 2015년 1년간 644마리에서 매년 평균200여마리씩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동물의 사체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로 간주돼 종량제쓰레기 봉투에 담아 폐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깊은 주인들이 제대로된 장례절차를 선호하는 추세임에도 인천지역에는 이를 관장할 동물장묘시설이 단 한곳도 없어 경기도등 타지역의 시설을 이용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람 못지않은 반려견 장례식 [사진=펫로스엔젤 홈페이지 ]


이와관련 시민B씨는 “인천지역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동물장묘시설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동물화장장 시설 건립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일선 군·구는 동물화장시설은 연수구 송도자원환경센터내에 건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건의를 인천시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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