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의 대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올해들어 3분기까지 금융권의 다중채무자 대출액 증가율은 지난해말 대비 6%였다. 연간으로 단순 계산하면 대출증가율은 8%로, 지난해보다 다소 둔화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저축은행은 11.7%로 가장 높았고 보험사와 은행, 카드사, 조합, 캐피탈 순이었다. 관련기사다중채무 연체 걱정된다면 '신속채무조정' 이용하세요박원석, “가계부채 뇌관 ‘다중채무’계속 악화” 이석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리 인상 가속화로 신용대출의 건전성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며 "향후 부동산담보대출의 규제 강화 시 부동산경기 위축과 담보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면 부실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연구원 #금융 #대출 좋아요0 나빠요0 전운 기자jw@ajunews.com [데스크칼럼] 귀족 노조와 사회적 불평등 [데스크칼럼] 52시간 근무제에 족쇄 차인 K-반도체 기자의 다른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