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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면접에 청바지?…중부발전, 자율복장 면접 진행

노승길 기자입력 : 2017-12-07 15:40수정 : 2017-12-07 15:40
중부발전, 6~8일 충남 보령 본사서 하반기 신입직원 인성 면접 진행

[사진 = 한국중부발전]


공기업이 편안한 면접 분위기 조성과 정장 구매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자율복장(평상복) 면접을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6~8일 3일간 충남 보령 본사에서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관련 경영진 인성면접을 진행 중이다.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면접을 통해 정규직 60명, 채용형 인턴 32명 등 총 92명을 선발한다.

특이한 점은 면접자들의 복장이다. 정장이 아닌 편안한 평상복 차림이다.

중부 발전 관계자는 "이번 채용부터 지원자가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편안한 면접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정장 구매에 따른 구직비용 절감 차원에서 '자율복장 면접'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한 지원자는 "공기업 면접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일거라고 짐작했는데, 정장이 아닌 평상복으로 면접을 보게 돼 더 편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면접에서 면접관과 지원자가 혈연, 지연, 학연 등 친분이 있는 이해관계인인 경우 당사자의 자발적인 신고로 면접전형에서 즉시 배제되도록 하는 ‘면접관 상피제도’를 운영 중이다.

실제로 한 면접관이 과거 자신의 감독 하에 체험형 인턴을 했던 지원자를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신고해 예비 면접관으로 대체했다.

장성익 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원자에 대한 사소한 부분이라도 배려하고 공정·투명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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