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8개 中企와 '이란 국제 전기 박람회' 참가…"4660만 달러 수출 상담"

[사진 = 한국전력]

한국전력 지난 4~7일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7 이란 국제 전기 박람회(IEE 2017)'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및 18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 466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이란 최대의 국제 전력기자재 전시회로, 올해 28개국 770개 기업에 해외 바이어 등 6만8000여명이 참관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란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분야 중소기업 수출촉진 기회를 마련했다"며 "국제전기 등 18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이란 시장에 선보여 총 466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전은 참가 중소기업의 제품 전시홍보는 물론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을 사전 교섭, 우리 중소기업들과의 1:1 매칭 수출상담을 시행했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부스 임차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 비용을 코트라와 함께 공동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