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샨다게임즈와 ‘드래곤네스트M’ 퍼블리싱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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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0-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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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강타한 ‘드래곤네스트M’이 액토즈소프트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액토즈소프트는 31일 중국 대형 게임 회사인 샨다게임즈와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크M’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래곤네스트M(중국명 용지곡수유, 龙之谷手游)’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중국 대형 게임 회사인 샨다게임즈와 ‘사조zero’ 및 ‘정도2’, ‘가기삼국’ 등 유명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자회사 환러후위가 공동 개발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아누 아렌델 네스트’, ‘그늘의 숲 네스트’ 등 주요 던전과 각종 모험 스토리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PC온라인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를 살리기 위해 물리 연산 기술을 적용, 캐릭터와 배경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했으며, 원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PvP 컨텐츠를 고스란히 계승해 대전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고퀄리티 그래픽, 풍부한 던전 콘텐츠에도 불구하고 낮은 설치 용량을 자랑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중국에서 텐센트게임즈와 샨다게임즈가 공동으로 서비스 중인 ‘드래곤네스트M’은 정식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 신청자수 7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워 상반기 중국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정식 출시 첫날에는 iOS 무료 게임 1위, 최고 매출 게임 2위에 올랐고, 이후 약 3개월 간 ‘왕자영요’, ‘몬스터스트라이크’와 함께 전체 게임 순위 TOP3를 유지했다.

액토즈소프트는 ‘드래곤네스트M’의 국내 서비스를 신호탄으로 자회사 및 관계사 간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사업 영역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라테일’과 ‘파이널판타지14’, 드래곤네스트’ 등 기존에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모바일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 재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것.

나아가 자회사 및 관계사가 보유한 유명 게임 IP를 웹툰과 드라마, 영화,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신규 사업을 전개해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중국에서 크게 성공한 ‘드래곤네스트M’을 한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을 재개하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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