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러시아대사로 내정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5일 오후 국회 사무총장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駐) 러시아 대사에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하자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연일 높아지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4강 대사 인선은 더욱 신중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노영민 주중대사, 조윤제 주미대사, 이수훈 주일대사에 이어 남은 한 자리마저 회전문, 측근 보은인사였다"고 혹평했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대사 자격의 우선순위는 캠프 출신 여부인가"라며 "외교적 역량이나 전문성은 안중에도 없는 어처구니없는 인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교무대의 경험도 없는 비전문가 출신의 측근인사들로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 외교적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북한 6차 핵실험과 코리아 패싱 우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위안부 합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외교적 현안을 언급하며 김 대변인은 "허약하고 아마추어적인 국내 외교안보팀에다 4강 대사마저도 비전문가들로 채워져 대한민국의 외교현실이 심히 걱정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캠프 인사들에게 보은할 때가 아니다"라며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외교안보에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사들로 외교안보팀을 전면 개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