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귀국하겠다' 충북도의원 향한 비난 여전 "선거철이면 장화신고 삽질하고 가관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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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07-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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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충북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도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와중에 외유성 유럽 출장을 떠난 충북도의원들이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조기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여전히 비난의 목소리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선거철 같았으면 대통령 후보들을 위시해서 장화 신고 삽질하고 가관 일 텐데(fo****)", "그쪽(유럽 남부지역 산불)에 우리나라 충북도의원 4명 있는데 불 끄는데 쓰세요. 우린 필요 없어요(di****)", "유럽 간 충북도의원들 조기귀국 뜻…일부 "너무 한다" 항변? 너무한다고? 일꾼 뽑았더니 세금으로 놀러 다니면서 너무한다고?(to****)",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임기까지만이라도 상식 선은 지키세요. 충북도의원님들아! 자유한국당의 김학철·박봉순·박한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 등 이게 마지막이다(kj****)", "힘 없는 도의원들한테 너무 한다고? 본인들 찍은 국민들 생각해서 무조건 취소해야지. 그게 할 소리냐? 말이라고 다 같은 말인 줄 아냐? 생각하는 수준보소(ra****)" 등 댓글을 달았다. 

19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철, 박한범, 박봉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 등 4명이 프랑스 이탈리아로 8박 10일 해외연수를 갔다. 

특히 이들은 자비가 아닌 세금으로 1인당 500만원의 경비를 지출해 베네치아 등을 간 것으로 드러나며 도민들의 분노를 샀다. 

현재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들이 귀국하는 대로 징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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