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에 나온 패키지 여행 좋던데…주춤했던 패키지 여행상품 증가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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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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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직장인 전우정(35)씨는 패키지 여행을 선호한다. 패키지 여행은 여행사가 직접 설계한 코스대로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직접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는 자유여행보다 번거로움이 덜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한 여행사를 통해 동남아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입해 여행을 다녀온 그는 "요즘에는 패키지 여행도 다양해져서 굳이 자유여행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자유여행객의 상징이었던 2030 여행객이 패키지 상품에 눈을 돌리면서 패키지 상품 판매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나투어(대표 김진국)에서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의 경우 전년 대비 33% 성장율을 기록했다.  

대표 자유여행지였던 일본과 동남아 역시 패키지 상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개별자유여행객 주요 연령층인 20~30대의 증가세도 주목할 만하다.

하나투어가 이번 상반기(1월~6월)의 20대~30대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전년대비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봄 시즌에는 전체 패키지 증가율보다도 더 높은 비중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방영되고 있는 패키지 여행 소재의 TV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며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이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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