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단오 축제 ‘여름빛깔 단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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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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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민속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한국민속촌이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오는 27~30일까지 ‘여름빛깔 단오’ 축제를 연다.

이 곳에서는 오직 단오에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 세시풍속 체험이 진행된다.

창포꽃의 향기가 잡귀를 쫓아낸다는 속설에 따라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는 ‘창포물 머리감기’는 이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이다.

민속촌에서 재배한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보는 이색 체험이다. 창포는 머릿결을 좋게 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하는 미용 효과도 있어 어린이와 여성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다.

단오절식 쑥떡을 먹으며 건강을 기원하는 무료 시식행사도 열린다. 즉석에서 만든 따끈따끈한 단오 쑥떡은 고소한 맛이 일품일 뿐 아니라 여름 더위와 액운을 피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또 민속촌 전통 기와가옥 아궁이에서 쪄낸 찹쌀을 떡메치기 해보는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여름 무더위를 잘 견디라는 뜻에서 단옷날 선물로 주고받았던 부채 ‘단오선’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그네뛰기, 단오난장 등 선조들의 단오 풍경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한편, 뜻깊은 명절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한복을 입고 민속촌에 방문하면 자유이용권을 최대 48%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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